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Issue 01
# ISSUE 01
커피
하나에도고민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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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심 먹고나면 꼭 고민한다.

오늘은 아아? 라떼? 샷 추가?

매번 같은 질문이지만 매번 다르다.

늘 커피 하나 고르면서도 고민한다.

'오늘의 기분엔 뭐가 어울릴까?'

어떤 날은 라떼, 어떤 날은 아아.

그리고 대부분은 — 후회가 남는다.

01왜 커피 하나에도 망설일까

선택은 오늘의 기분을 정의하는 연출.

커피 하나를 고르는 순간

이미 감각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.

그 작은 선택은

기분을 연출하는 장치이자

스스로에게 보내는 감각의 신호다.

02감각은 늘 뭔가를 원한다

잘못된 선택이 아니라,

감각을 배신했다는 느낌이 남는 것.

어쩌면 선택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

그 선택을 내가 어떻게 감각했는가다.

03기분까지 최적화하고 싶은 나에게

'최적의 정합성'을 찾으려는 뇌는

작은 선택도 정서적으로 과부하된다.

방식은 달라도,

커피 하나 고르는 사소한 순간에

각자의 감각으로

감정의 결을 들여다보고 있는 건 아닐까.

01왜 커피 하나에도 고민할까
Issue 01 - 커피
Issue 01 - 감각
Issue 01 - 감정의 결
Epilogue

에필로그

커피를 고르는 게 아니라
오늘의 나를 읽고 있는지도 모른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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